문성혁 해수부 장관 비롯 내빈 참석…신규 CI와 미션, 비전 등 선포

KSA(한국해운조합, 이사장 임병규)가 창립 70주년을 맞이해 기념행사를 열고 조합의 새로운 미래상을 제시했다.

해양수산부 문성혁 장관을 비롯한 내빈 및 조합원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행사에서는 개회사 및 기념사, 연혁보고, 참석 내빈 축사, 공모전 우수자와 창립기념유공자 시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LED 대북 퍼포먼스를 통해 새로 소개된 조합의 미션과 비전, CI는 KSA가 앞으로 나아갈 길을 선보이기에 충분했다.

특히 조합의 신규 CI는 영문 약칭인 ‘KSA’를 표현한 워드마크 형태로, 해운을 의미하는 Shipping의 약자인 ‘S’에 연결된 두 개의 상승하는 평행한 선으로 조합원과 동반성장하며 앞으로 발전하겠다는 조합의 의지를 적극 표현했다. 

KSA 고성원 회장은 “지난 70년 동안 조합에 대한 신뢰와 지원, 협조를 아끼지 않으셨던 수많은 조합원과 해운가족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해운가족들의 열정과 애정이 대한민국의 내일을 만드는 희망의 씨앗이 되도록 더 많은 정책적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임병규 이사장 역시 “해운조합은 2,200여 조합원을 위해 존재하는 조직이자 조합원 그 자체”라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에게 실효성 있는 지원과 역할을 하는 한편 조합 사업 또한 신뢰를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49년 대한해운조합연합회라는 이름으로 출발한 KSA는 그동안 사업과 조합원을 위한 각종 정책지원 활동을 다양하게 펼치며 2,200여 조합원사와 4,400여 선박 척수가 등록돼있는 우리 해운업계 중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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