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및 중소기업 관계자 30여 명 참여…2023년 전면 국산화 목표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이 부산에 위치한 해양환경교육원에서 ‘방제 장비 국산화를 위한 중소기업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공단의 전문 방제기술 지원단을 포함해 관련 중소기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공동 연구개발 확대 △기획 R&D 공동 참여 △테스트베드 운영 및 검증 △국내외 판로 개척 방안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공단은 향후 이번과 같은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이를 바탕으로 오는 2023년까지 사고현장에서 사용되는 모든 방제 장비를 국산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로드맵을 수립해 나갈 방침이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민·공이 함께하는 방제 장비 국산화 노력으로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방제산업 활성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