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상승 여파 중국 인건비 증가 탓…하드웨어 대부분 중국 이외 지역으로 이전 방침

구글은 중국과 미국의 무역 긴장으로 인해 관세가 급격히 상승해 중국의 인건비가 덩달아 오름에 따라 동남아시아의 저렴한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베트남으로의 이전 결정을 내렸다고 <로이터통신(Reuters)>이 보도했다.

구글은 '픽셀' 폰과 스마트 스피커 '구글 홈'을 포함해 하드웨어의 대부분을 중국 이외의 지역으로 옮겨 올해 말까지 픽셀 3A폰 생산을 베트남으로 이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구글의 스마트 스피커의 경우 일부 생산을 태국으로 이전할 가능성도 있지만 회사의 신제품 개발 및 하드웨어 라인업 초기 생산은 아직은 중국에 남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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