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발족 후 아홉 번째…관계자 50여 명 참석해 의견 나눠

물류IT 전문기업 케이엘넷(대표이사 강범구)이 ‘제9차 미래해운항만 물류포럼’을 개최하고 ‘북극항로 현황 및 우리나라의 미래대응’에 대해 논의했다.

해운항만물류업계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포럼에서는 국내 북극물류관련 최고 권위자 중 한 명인 영산대 홍성원 교수의 강의와 함께 참석자들 간의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특히 2020년부터 IMO에서 추진 예정인 환경 규제에 따른 상황 변화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강범구 케이엘넷 대표이사는 “이번 포럼은 한진해운 사태 이후 장기 침체에 허덕이고 있는 구내 해운물류업계의 재도약을 위한 하나의 돌파구를 찾아보자는 의미에서 기획됐다”며 “오늘 참석하신 관계자분들이 미래를 위한 하나의 열쇠들을 하나씩 챙겨가셨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케이엘넷은 제 4차 산업혁명에 의한 신기술 도입에 따른 해운항만물류 시장의 환경 변화를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난 2017년, 미래해운항만 물류포럼을 발족했고 이번까지 총 9차례의 정례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