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분기 ‘물류시장 보고서’ 발행

글로벌 부동산종합서비스회사 체스터톤스 코리아가 ‘2019년 2분기 서울 오피스 시장 보고서’ 및 ‘물류 시장 보고서’를 발표했다.

체스터톤스의 2019 물류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온라인 시장 거래액은 약 32조 5천 40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3.41%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 중 인터넷쇼핑몰의 거래액은 약 12조 원, 모바일쇼핑몰 거래액은 약 20조 5천억 원으로 추정된다. 각종 편의 기능이 모바일 앱을 통해 구현되고, 판매자와 소비자 간의 소통이 활발해 지면서 모바일을 토대로 한 거래의 상승률이 인터넷쇼핑몰 거래액 상승률을 초과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온라인 시장의 거래액은 분기별로 약 6.02% 상승하였으며, 2015년부터 현재까지 연평균 상승률은 27.97%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물류센터의 임대료는 평균 29,000원으로 지난 2019년 1분기 28,900원에 비해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꾸준히 신규 물류센터가 공급되었지만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신규 대형 물류센터의 경우 공실이 거의 없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1분기의 상온 물류센터는 약 26만 6천 평이 거래되었으며, 자본환원율(Cap.rate) 6.06%로 지난 분기 6.21%에 비하여 소폭 하락했다. 체스터톤스코리아의 이서안 리서치팀장은 이에 대해 “각종 민원 등으로 예전에 비하여 물류센터의 인허가를 받기 어려워지면서 기존 물류센터들의 가치가 상승한 데에 원인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팀장은 또 "신규 물류센터의 공급이 증가하면서 앞으로 물류센터 시설유형과 화주 모집형태 등은 더욱 다양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체스터톤스 코리아가 발표한 2019년 2분기 물류 시장 보고서는 경기도 내 연면적 3,000평 이상인 상온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거래·공급·임대료 정보, 공실 현황, 임차인 정보 등을 조사해 분석했다.

체스터톤스 코리아는 감정평가사가 리서치팀을 맡아 20년간 누적된 물류센터의 시계열 자료를 바탕으로 한 전문적인 물류시장보고서를 매 분기마다 발행하고 있으며 물류‧오피스 시장과 더불어 공유오피스 시장에 대한 보고서도 함께 분기별로 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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