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 반 간의 10만 건 데이터 분석…여름 휴가철도 운송량 및 운임 상승

추석 연휴를 앞둔 시기가 기업 화물 운송량이 가장 많이 상승하며 운임의 경우 추석연후 이전 26%, 여름 휴가철 이전에는 최대 31%까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B2B 화물운송 스타트업 로지스팟㈜(공동대표 박준규, 박재용)이 지난 1년 반 동안 약 10만 건의 기업 화물 운송 정보를 분석한 결과 1년 중 추석 연휴를 앞둔 시기에 기업 화물 운송량이 가장 많이 증가하고 운임도 상승한다고 밝혔다.

로지스팟은 현재 약 10만여 대의 화물차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업용 운송관리 플랫폼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 스타트업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18년 1월부터 2019년 6월까지의 로지스팟 기업용 운송관리 플랫폼을 통해 발생한 약 10만 건의 기업 화물 운송량과 운임 등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1년 중 기업 화물 운송량이 가장 많고 운임도 상승하는 기간은 추석 연휴를 앞둔 시기로 나타났다. 기업 화물 운송량의 증가에 따라 화물 운임은 추석연휴 이전에 26%, 여름 휴가철 이전에는 최대 31%까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과 휴가철을 앞두고 평일 5일간 배차할 분량을 2~3일간 촉박하게 배차해 운송량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 시기 배차량은 봄, 겨울 대비 약 58%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명절과 여름 휴가철 배차량 증가로 차량 수급이 어려워져 이 시기 운임이 상승하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따라서 차량 수급이 더욱 어려워지고 배차 지연현상도 자주 발생한다고 밝혔다.

로지스팟은 배차량을 증가하는 시기 기업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순조로운 배차를 하려면 운송플랫폼이나 운송회사와 사전 운송 예약과 사전 운송 계약에 다른 운임 협의를 통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준규 로지스팟 대표는 “앞으로도 기업과 운송회사가 예측 가능한 물류 계획 수립과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자사의 데이터를 다양한 형태의 정보로 가공해서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로지스팟은 자사 공식 블로그의 ‘로지스팟 배차의 기술’ 시리즈를 통해 다양한 주제의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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