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없는 날 현실화 위해 사회적 결단 필요”

1일 광화문광장에서는 ‘택배 없는 날’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택배없는 날’을 이를 현실화시키기 위한 사회적 결단이 필요하다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택배노동자기본권쟁취투쟁본부는 기자회견에서 “8월 16, 17일 택배 없는 날 제안에 대다수 국민이 적극적으로 화답했다”며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지만 제대로 휴식도 할 수 없는 택배노동자의 열악한 처지를 개선하기 위해 택배 없는 날을 현실화를 위한 사회적 결단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본부는 이를 위해 택배사가 먼저 택배 없는 날을 통해 휴식 보장에 나설 것을 요청했다. 또한 홈쇼핑, 인터넷쇼핑몰 등 고객사도 홈페이지 안내 등을 통해 8월 13~15일 주문을 피해달라고 하거나 배송지연 양해 등에 대한 공지를 통해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국민들에게는 8월 13~15일 택배 주문을 피해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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