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에 위성 사무소 열어…향후 유럽 진출 확대 계획

월마트 자립형 바닥청소로봇 제작업체 브레인 코프가 유럽에 진출했다.

영국 과학전문매체 <phys>는 최근 브레인 코프(Brain Corp.)가 자가 운전이 가능한 바닥 닦기 로봇에 대한 월마트의 주문량을 약 3배로 늘렸고, 현재 네덜란드에 위성 사무소를 열어 유럽 진출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고 보도했다.

미국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둔 브레인 코프는 로봇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인공지능 기반 운영체제를 구축했고, 작년에 브레인 코프의 운영체제를 사용한 자립형 바닥 청소로봇(또는 로봇 경비원) 360대를 월마트 매장에 배치하기로 계약했다. 그 해 4월 월마트는 추가적으로 1,500개의 매장을 더해 총 1,860대로 로봇 배치를 늘렸다.

브레인 코프는 월마트 외에도 현재 공항, 쇼핑몰, 기타 지역에서 브레인OS 기반 바닥 청소로봇을 보유하고 있고, 물류로봇을 운영할 수 있는 운영체제를 발표하기도 했다. 브레인 코프 관계자는 “향후 새로운 유럽 사무소에서 인근 지역 파트너사들에게 지원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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