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분기부터 18KG미만 택배 배송 시작 예정

어질리티 로보틱스가 라스트마일 배송용 이족보행 로봇을 개발했다.

<EFT(eft)>는 어질리티 로보틱스(Agility Robotics)가 포드 자동차와 파트너십을 맺고 40파운드(18KG) 무게의 택배에 대한 라스트마일 배송을 목적으로 한 이족보행 로봇이 개발되었다고 보도했다.

디지트(Digit)이라는 이름의 이 로봇은 두 개의 팔과 센서 세트를 갖추고 있으며 팔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고 이를 이용해 최대 18KG 무게의 상자를 들어 쌓을 수 있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어질리티는 올해 안으로 디지트에 대한 가격을 발표할 예정이며 2020년 1분기부터 배송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질리티의 공동 창업자이자 CTO인 Jonathan Hurst 박사는 “디지트는 로봇의 민첩성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다리 운동성을 통해 구현되는 광범위한 응용 프로그램을 탐구하려는 유저들을 위해 개발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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