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관세전쟁 영향…구글·아마존 등 줄이어 타국으로 이전

미국 기술 대기업들이 중국 내 생산공장을 철수할 예정이다.

<비즈니스인사이더(Businessinsider)>는 니케이 신문을 인용해 미-중 관세전쟁의 영향으로 인해 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델·HP 등 미국의 주요 기술 대기업이 중국 내 생산공장들을 정리하고 다른 나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니케이 신문은 여러 출처를 인용해 5개 회사가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 여러 국가에서 전자 제품 생산을 위한 새로운 장소를 물색하고 있으며 특히 애플은 아이폰의 15~30%를 생산하는 중국 공장 이전에 대해 심각하게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아마존 역시 자사의 e-리더기와 에코 스마트 스피커 생산 공장을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옮길 예정이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엑스박스 게임기와 코타나 스피커 생산지를 태국과 인도네시아로 이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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