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항공기에 악천후까지…총 63차례 비행기 운행 지장 발생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서 드론과 악천후로 인해 비행기 이륙에 큰 방해를 받았다.

<드론라이프(Dronelife)>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민간 수송 허브 중 하나인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서 무인 항공기가 두 번이나 목격되고 악천후까지 겹쳐 63차례 비행기가 운행에 지장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창이 공항은 6월에 2주 연속 최악의 운항 지연 공항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민간항공국(CAAS)은 불법적인 무인 항공기의 비행으로 인해 1개의 활주로가 정지되어 수 십대의 비행이 지연됐다며 악천후까지 겹쳐 총 18편의 지연, 7편의 우회가 있었다고 밝혔다. CAAS는 창이 공항이 많은 비용적 손해를 입었다며 악의적 드론 비행으로 인한 피해는 근절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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