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와 미 해사청, ‘제5차 한-미 해운협력회의’ 열어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가 ‘제5차 한-미 해운협력회의’를 갖고 해운물류 분야에 있어 미국과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한-미 해운협력회의’는 양국 간 해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개최되어 왔다. 이번 5차 회의에서 양국은 △국제해사기구의 황산화물 규제에 대한 대응계획 △양국 선사, 물류 기업 등의 상업활동 지원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회의 직후에는 해수부와 미 해사청 간 ‘한-미 해운물류 분야 협력각서(MOC)’를 체결했다. 양국은 이 협력각서를 바탕으로 국제 공동연구 및 세미나 개최, 선원 실습 협력 등을 추진하고 국제기구 내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엄기두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미국은 우리나라와 연간 약 1,300억 달러 이상을 교역하는 나라로 한국 선사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이다”라며 “앞으로도 미국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해 국적 선사 및 해운물류 기업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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