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물류 네트워크 통한 배송 시간 단축, 서비스지역 확대 등

세계적인 특송 업체인 UPS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에서 이뤄진 서비스 향상 내용을 발표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올해 세계 GDP의 약 63%를 차지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UPS는 이 지역 내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여러 방면에서 서비스를 강화했다.

UPS의 올해 상반기 서비스 강화 내용을 살펴보면 △선전 아시아 태평양 허브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허브의 물량처리 능력을 약 50% 향상 △약 2,300개 무역 노선의 배송 시간을 단축함으로써 이 지역에서의 경쟁력을 강화 △한국-유럽 간 항공 화물 수용력 기존 대비 20% 이상 강화 △UPS Worldwide ExpressⓇ 서비스지역 범위를 확장해 아시아 주요 국가에 국제 발송물 정시 배송 서비스 도입 △수출 발송물에 대한 픽업 마감 시간 연장 △미국 내 토요일 픽업 서비스 도입을 통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8개 국가에 하루 먼저 배송 등이다.

로스 맥컬로프 UPS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장은 “UPS는 아시아 기업들이 글로벌 상거래를 더욱 쉽게 할 수 있도록 스마트 물류 네트워크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며 “이제 아시아 지역 내 UPS 고객들은 더 짧은 시간, 더 많은 지역에서 UPS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UPS는 앞으로도 아시아 지역 내 많은 기업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효율적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회들을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UPS 코리아 박효종 사장은 “UPS의 이러한 서비스 강화는 국내 고객들에게 정시 배송 보장은 물론 더 빠른 속도와 높은 운영 효율성을 제공해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UPS는 지난 1988년 처음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진출한 이래로 30년 동안 아시아 41개 국가 및 지역에서 서비스를 확장해왔다. 무역 환경이 더 복잡해지고 있는 가운데 UPS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고 이에 따라 UPS 코리아는 자체 통관 서비스 팀을 구성, 한국 고객들을 위한 수출입 통관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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