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LD 관리 전문업체 Unilode와 계약체결…“고객 편의성 높아질 것”

대한항공이 글로벌 ULD 관리 전문 업체인 Unilode Aviation Solution과 계약을 체결해 고객 서비스 개선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이번 계약으로 ULD 관리의 아웃소싱을 본격화했다. 이를 통해 130여 개 지점 간의 ULD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ULD 관리에 Unilode의 최신기술을 접목해 고객 서비스를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한항공 화물사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발맞춰 ULD 관리 부문에서도 고객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정보 제공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Unilode는 대한항공의 ULD 관리 업무를 위해 인천에 사무실을 설치해 기존 대한항공의 ULD 유지, 보수 시설 등을 인수인계받게 된다. 또 대한항공의 냉장컨테이너, 말 수송용 장비 등과 같은 특수 ULD 등도 관리할 계획이다.

Unilode의 CEO인 브누아 뒤몽은 “대한항공과의 파트너십은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Unilode의 서비스와 솔루션은 대한항공의 서비스 업그레이드와 성과 창출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화물사업의 핵심 부문인 네트워크와 운송서비스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서비스 개선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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