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적으로 더 큰 이윤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페덱스가 6월 말 예정이었던 아마존과의 계약을 갱신하지 않는다.

<풀닷컴(fool)>의 기사에 따르면 아마존은 운송 파트너에 대한 의존도를 사내 물류 네트워크 구축으로 대체 중이며, 올해 초 '운송 및 물류 서비스' 영역을 경쟁부분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아마존은 페덱스의 라스트마일 배송 서비스는 계속 사용하지만 내년 말까지 50대의 비행기 보유를 통해 ‘아마존 에어’를 구축, 페덱스 익스프레스에 대한 의존도가 줄일 것으로 알려졌다.

페덱스의 관계자는 “이번 계약 미갱신 결정으로 단기적으로는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으나 아마존에 대한 영향력을 최소화해 장기적으로 전자상거래 분야의 급성장하는 회사들과의 계약을 통해 더 높은 이윤을 남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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