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 효율적인 방제·구조 조치로 사고 피해 최소화 목표

KSA(한국해운조합, 이사장 임병규)와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이 ‘유류오염사고 방제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류오염사고 방지와 해운산업 발전을 위한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진행된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유류오염사고 시 신속한 방제 조치 및 기술지원 △연안오염예방 및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협업 사항 발굴 △해운산업 발전 및 양 기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기관 간 실무협의회 구성 통해 긴밀한 협력체계 구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KSA 공제가입 선박은 유류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방제 및 구조·구난 조치를 받게 돼 사고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나아가 해양오염예방 관련 전문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사고 발생 자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KSA 임병규 이사장은 “해양환경공단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사고 발생 시 조합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계기관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해 해양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SA는 전 세계 130개국, 238개 업체와 클레임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2,200여 조합원사에 신속하고 믿을 수 있는 클레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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