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 6개 손보사와 공동인수협약 체결…현지 1위 손보사와도 협상 진행

한국선주상호보험(회장 박영안, Korea P&I Club)이 베트남 3위 손해보험사인 Baominh과 공동인수협약을 체결해 베트남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협약은 KP&I과 현지 보험사가 일정 비율로 보험료와 담보 위험을 분배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KP&I는 이번 협약으로 베트남 2위 손보사인 PVI를 포함, 총 6개 손보사와 공동인수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KP&I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KP&I의 베트남 시장점유율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베트남 1위 손보사인 Baoviet과도 공동인수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KP&I과 공동인수협약을 체결한 Baominh insurance는 베트남 정부와 프랑스 보험사 AXA가 주요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보험사로 화재보험, 건강보험, 해상보험이 주력인 베트남 3위의 손해보험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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