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무역창업대회 워크샵’…최종 선발 시 아태지역 본선 참가 기회 제공

페덱스가 국제 비영리 청소년 교육단체 JA(Junior Achievement) 코리아와 함께 ‘2019 FedEx-JA 국제무역창업대회’ 워크샵을 진행했다.

매년 열리는 이 대회는 고등학생들에게 기업가 정신과 실무 기술 육성, 국제 무역 기초 지식 함양 등을 목표로 하는 지역예선대회로 올해에는 총 148명이 참여해 관련 지식을 배우고 아이디어 발표 등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샵이 마무리되면 참가자들은 각자의 시장 진입 계획안을 제출하게 되고 심사 후 최종 후보자들로 구성된 팀은 다음 달 15일, 국제무역창업대회에서 직접 사업 계획을 발표하게 된다.

모든 단계를 거쳐 최종 선발된 6명의 한국 대표 학생들은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본선에 참가, 10개 아태지역 학생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아태지역 본선은 국가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여러 국적 참가자들과 섞여 2인 1팀으로 구성된다.

작년 이 대회에서는 한국-베트남 학생으로 구성된 팀이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이들은 노인의 몸의 균형을 관찰하고 위험 발생 시 경보를 발송해 추락 방지를 돕는 웨어러블 장치를 제안해 호평을 받았다.

한편,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그동안 약 1,700여 명의 한국 학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으며 올해 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JA코리아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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