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 관련 9개 기관·단체 참여…항만 작업장 안전 확보, 근로자 안전인권 강화키로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가 항만 안전관리 기관 및 단체들과 ‘여수·광양항 안전근로협의체’를 구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여수·광양항 안전근로협의체’는 항만근로자의 안전인권을 강화하고 안전 우선 원칙을 확립하는 한편 항만 안전사고 예방 활동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구성됐다.

협의체에는 여수·광양항 운영기관인 여수지방해양수산청과 공사, 안전관리 기관인 고용노동부 여수지청과 안전보건공단 전남동부지사, 안전교육 기관인 한국항만연수원 부산연수원, 관련 단체인 광양항만항운노동조합, 여수항만항운노동조합, 여수광양항만물류협회, 여수광양권해양협회 등 9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항만 근로자 작업장의 중요사항을 협의하고 항만안전 홍보 및 안전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안전신고센터 개소식과 365일 항만 무재해 항만근로자 안전결의대회도 함께 열려 임직원과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재무장하고 건설 재해 예방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차민식 사장은 “항만 현장은 항상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다”며 “안전근로협의체 기관 모두가 현장 안전관리에 매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만근로자들도 항만 안전관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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