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벌크 유럽 참가해 신규 화주 발굴 및 현지 영업 네트워크 구축

현대글로비스는 벌크 사업 마케팅 강화 및 해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계 최대 브레이크 벌크 화물 컨퍼런스에 참가한다.

글로벌 SCM 전문기업 현대글로비스는 독일 브레멘에서 열리는 ‘브레이크 벌크 유럽(Breakbulk Europe, 이하 BBE) 2019’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BBE에 한국 선사로는 유일하게 단독으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전 세계 물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벌크선 자동차선 등 해운사업 역량과 프로젝트 물류사업 운영 현황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특수화물 운송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롤 트레일러, 터그 마스터 등 벌크 전문 장비도 홍보한다.

현재 현대글로비스는 벌크 정기선대를 운영해 연간 140만 톤 이상의 벌크 화물을 안정적으로 운송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운반선을 보유해 완성차는 물론 대형 중장비 등의 브레이크 벌크 화물 선적에 최적화된 해운 역량을 갖고 있다. 다양한 벌크 화물의 맞춤 운송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참가 관계자들에게 부각해 글로벌 고객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글로비스는 ‘스테나 글로비스(Stena GLOVIS SE)’의 적극 홍보를 통해 유럽 내 신규 화주 발굴 및 현지 영업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테나 글로비스는 유럽 역내 해운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입하기 위해 현대글로비스가 올 3월 스웨덴 선사 ‘스테나 레데리(Stena Rederi)’와 함께 설립한 국내 선사 최초의 유럽해운 합자회사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현대글로비스는 유기적으로 연결된 67개의 해외 거점을 운영해 촘촘한 조직망을 갖추고 있다”며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와 해운 역량을 살려 브레이크 벌크 시장을 집중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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