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해운시황분석 전문기관 MSI와 협약 체결…해운업계 정보 서비스 강화 차원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황호선)가 영국의 해운시황분석 전문기관 MSI와 해운시장정보 상호 교환 및 선박가치평가 사업 협력을 주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간 주요 선종별(컨테이너선, 건화물선, 유조선) 정기 보고서를 발간, 무료로 제공해왔던 공사 산업진흥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MSI가 제공하는 선종별 분기 보고서를 국문으로 요약해 기존의 정기 보고서의 질을 높이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MSI가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선박가치정보를 공유하고 상시교류를 확대하는 등 해운시황 변동에 대한 신속한 분석이 가능하도록 상호 협력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공사 조규열 정책지원본부장은 “지난 2월 영국 베슬즈밸류와의 업무협약에 이은 이번 협약 체결로 국내 해운업계에 대한 시황정보서비스 강화와 정보품질 향상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업계가 요구하는 다양한 정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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