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조 759억 2,100만 원 매출 올려…영업이익·당기순이익 크게 감소해
물류신문사가 국내 주요 항공기업 7개 사의 경영실적을 조사한 결과 2018년의 총매출액은 23조 759억 2,1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7년 21조 1,148억 100만 원과 비교해 1조 9,611억 2,000만 원(8.50%) 증가한 것이다.
주요 항공사의 매출을 살펴보면 대한항공은 2017년 11조 8,028억 1,900만 원에서 2018년 12조 6,554억 9,600만 원으로 8,526억 7,700만 원(6.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나항공은 2017년 5조 7,888억 4,400만 원에서 2018년 6조 2,012억 2,900만 원으로 4,123억 8,500만 원 (6.65%) 늘었다.
매출의 상승과는 달리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대비를 이뤘다. 주요 항공사 7개 사의 2018년 영업이익은 8,703억 5,000만 원으로 2017년 대비 5,692억 4,600만 원(39.5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익은 하락 폭이 더 가파랐다. 2018년 7개 사의 당기순익은 –289억 7,100만 원으로 2017년 대비 1조 3,401억 2,400만 원(-102.21%)이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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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황 기자
jhzzwang@k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