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기존 사업과 접목해 시너지 창출

㈜두산이 ‘물류 자동화 솔루션’ 사업에 도전장을 내고 급성장 중인 e커머스 시장 고객 잡기에 나선다.

㈜두산은 물류 자동화와 관련한 소프트웨어 기술을 확보하고 사업을 운영할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은 물류 전 과정을 제어하고 관리하는 하드웨어 기술과 이를 뒷받침할 소프트웨어 기술을 통합해 턴키 방식으로 솔루션을 제공한다. 턴키 방식은 자동화 창고 건립에 필요한 레이아웃 설계부터 하드웨어 공급과 맞춤형 소프트웨어 구현을 종합적으로 실행해 바로 자동화 창고 운영이 가능한 상태로 고객에게 공급하는 것을 말한다.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은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두산의 기존 사업인 산업차량(지게차), 협동로봇, 드론용 연료전지 등과 접목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성격이 다른 물류 시스템 간의 통합으로까지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LG CNS, SK C&C, SFA 등이 경쟁하고 있는 물류 자동화 솔루션 시장에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의 등장으로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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