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인공지능 기술 접목…국내 인테리어 가구사 중 유일

종합 홈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이사 최양하)이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 대표 김장욱)와 손잡고 홈 IoT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선다.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샘과 신세계아이앤씨는 △홈 IoT 관련 상품과 서비스 공동개발과 기술지원 △교육과 마케팅 등의 긴밀한 협조 등의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샘은 평소에는 거울처럼 쓸 수 있는 ‘미러TV’와 부엌 수납장에 들어가는 ‘빌트인TV’ 제품을 오는 6월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들은 음성작동뿐 아니라 유튜브를 비롯한 다양한 컨텐츠도 시청할 수 있다. 향후 양사는 협력관계를 이어가 IoT 시장의 혁신을 선도할 서비스들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신세계아이앤씨는 신세계그룹의 IT서비스 전문기업으로 간편결제 플랫폼 ‘SSG페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구글 디바이스 상품의 국내 단독 총판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한샘은 국내 인테리어 가구사 중 유일하게 구글의 인공지능 기술을 상품에 접목할 수 있게 됐다.

고학봉 신세계아이앤씨 밸류서비스사업부 상무는 “이번 제휴로 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홈 구현을 통해 주거 공간의 혁신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IT 기술을 통해 새로운 홈 IoT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식 한샘 사장은 “공간의 혁신을 선도하는 한샘과 IT 혁신을 선도하는 신세계아이앤씨의 이번 협력이 고객에게 긍정적인 변화와 혁신을 일으키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