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항만협회 선정 지역사회공헌 최우수항만 선정

부산항이 국제항만협회(IAPH)가 선정하는 최우수항만에 선정됐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는 제31차 IAPH 세계총회에서 부산항이 ‘2019 IAPH 지속가능성장 어워드’의 지역사회공헌 부문 최우수항만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 세게 50여 개 국가의 선사, 터미널운영사, 물류 기업을 포함해 알리바바, 화웨이 등 다양한 기업에서 1,0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총회에서 BPA는 지속가능성장에 대한 5가지 평가분야중 지역사회공헌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항만에 선정됐다. 북항재개발지역 내 항만유휴부지에 수영장 등을 운영, 항만의 사회적 가치를 높은 것을 인정받은 것이다.

남기찬 BPA 사장은 “우리의 경영방침을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구현 및 공공의 이익 창출에 더욱 힘쓰겠다”며 “IAPH와 같은 항만 간 글로벌 네트워크 플랫폼을 통해 부산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속 도모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IAPH는 세계 항만 간 협력과 발전을 위해 1955년 발족된 세계 최대 항만관리 관계자 국제기구로 전 세계 90개국 350여 회원이 가입돼 있다. 특히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항만에서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세계 항만 지속가능협의체(WPSP, World Ports Sustainability Program)를 발족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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