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협력체계 구축…남중국 교역 확대 위한 기반 마련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가 중국 현지에서 광저우항무국(Guangzhou Port Authority, Chen Hongxian 국장)과 자매 항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광저우 항과 자매 항 관계에 있는 약 30여 개의 항만공사에서도 참여했으며 광저우항무국 대표로는 첸 홍시엔 국장이, IPA에서는 남봉현 사장이 참여했다.

양 항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 증진을 위한 상호 방문 프로그램 개발 △항만 분야 최신정보 교환 메커니즘 구축 △인재 관리 위한 교육 프로그램 및 교류 시행 △친환경 항만 개발 공동추진 및 항만환경 보호 위한 상호협력 강화 등에 대해 합의했다.

IPA 남봉현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광저우 항과의 상호 교역을 확대하고 인천항의 남중국 마케팅 강화 기반을 마련하는 기회로 삼겠다”며 “다방면에서의 교류 확대로 공동 발전에 발판이 될 것”이라고 이번 협약을 평가했다.

한편 중국 광저우 항은 2018년 기준 2,187만TEU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처리, ‘컨’물동량 기준 세계 5위 규모의 글로벌 항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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