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기술 활용한 육·해상 통합형 시스템…운항효율 제고 기대

SM그룹 해운 부문의 종합 선박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선박 관리전문회사 KLCSM이 삼성중공업과 ‘Smart Ship’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선박 최적 운용 관리 △지능형 선단 관리 △원격 고장진단기술 실선 적용 △비전 기술 활용한 원격 접안 지원 등에 대해 공동개발하기로 합의했다.

‘Smart Ship’은 정보통신과 선박 운용 기술을 융합해 경제적이고 안전하게 운항하는 선박을 말한다. 특히 선박 관련 모든 데이터를 최신 ICT 기술로 통합 관리해 육상에서 선단 운영 및 생애주기 서비스까지 가능한 육·해상 통합형 시스템이다.

KLCSM은 현재 삼성중공업에서 건조 중인 소형 LNG 선박(7.5K)과 국내 최초 LNG 벙커링 선박에 ‘Smart Ship’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기술의 도입으로 운항효율이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찬민 KLCSM 사장은 “삼성중공업과의 ‘Smart Ship’ 기술 공동개발을 통해 안전운항에 최적화된 솔루션 확보와 함께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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