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장비 전시회 ‘바우마 2019’ 참가…각종 디지털 기술과 장비 선보여

현대건설기계가 세계 최대 건설장비 전시회인 ‘바우마(Bauma) 2019’에 참가해 최신 기술과 신모델을 선보였다.

현대건설기계는 이번 전시회에 약 800평 규모의 대형 전시장을 마련, 굴삭기 11종과 휠로더 4종 등 총 15개 모델의 장비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머신 컨트롤, 틸트 로테이터 등 유럽 시장에 특화된 다수 옵션을 소개해 현지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특히 디지털 기술 홍보를 위한 공간을 별도 운영해 건설장비를 동시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시연하고 굴삭기 엔진의 원격 진단 과정을 AR(증강현실) 기기를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건설현장을 초고화질로 중계하는 라이브캐스터를 시연하는 한편 아마존의 인공지능 플랫폼인 알렉사를 활용해 업계 최초로 음성으로 편의 기능을 조작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현대건설기계 CTO 김대순 부사장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현대건설기계의 최신 디지털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널리 소개해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출범한 현대건설기계의 부품 전문 자회사 현대코어모션도 자체 생산한 5종의 핵심부품을 전시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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