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기반 ITT 운송시스템 구축 사업 돌입…부산항 물류 흐름 개선 기대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가 다음 달 컨테이너 부두 간 물류 운송(ITT) 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블록체인기반 ITT 운송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한다.

지난 1월부터 시범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BPA는 오는 10월 본격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서비스가 시작되면 △선사 5곳, 운송사 10곳 이상으로 참여사 확대 △추가 서비스 개발 통해 배차 계획 효율화 △컨테이너 부두 간 반 출입 트럭 대기 시간 감소 △복화 운송 증가 등의 효과가 예상되며 그로 인해 부산항 물류 운송의 효율성과 컨테이너터미널의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BPA 관계자는 “블록체인기반 ITT 운송시스템에 이어 부산항 통합물류 플랫폼을 구축해 컨테이너 사전 반 출입 예약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부산항의 물류 흐름을 지속해서 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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