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원시스템 구축…회원사의 네트워크 통해 금융 및 판로 확대해 상생

중소벤처기업과 기업을 지원하는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한국중소벤처포럼(SMF)’은 회원사의 경영 전반에 걸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중소벤처지원센터(센터장 김영욱)를 개소하고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섰다.

이번 개소식에는 ㈜비채온(대표 최인규), ㈜파웰코퍼레이션(대표 강창수) 등 중소벤처포럼 30여 회원사의 사업소개가 있었으며 회원사 간 협력을 통해 상호 부족한 점을 채워갈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은 창업단계에서부터 성장단계까지 각 분야의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나 종합적으로 연계해 지원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다. 이러한 중소벤처 지원시스템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지속해서 분야별 별도의 협약이 없이 언제든 전문 멘토단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점이 중소벤처지원센터 종합지원시스템의 특징이다.

종합지원시스템은 중소벤처포럼의 회원사로 등록 후 아이템 및 경영자의 사업성, 성장성, 기술력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한 벤처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센터와 MOU를 체결한다. 벤처기업은 센터에 등록된 각 분야의 전문 멘토단이 집중 지원하며 센터에서는 진행 단계별 모니터링 및 지원한다.

또한 포럼에 소속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사업 아이템의 시장성 분석, 기획, 마케팅, 판로, 수출 등을 단계별로 지원한다. 마케팅전문 각 지원단에서는 B2B, B2G, O2O 제안영업 등에 포럼 전체 회원사가 전방위 네트워크를 제공해 매출을 만드는 차별화된 시스템이 추진된다.

상암 KBS미디어센터 10층에 마련된 종합지원센터는 갤러리카페, 회의실, 상담실, 방송실을 갖추고 있다. 또한 각 분야 전문멘토단이 입주해 중소벤처기업의 금융투자, 마케팅, 무역, 법률지원, 특허지원 등 회원사의 경영 전반에 걸쳐 밀착지원 한다.

김영욱 중소벤처종합지원센터장은 “그동안 20여년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협·단체에서 활동했으나 벤처기업의 단계별 지원이 연결성이 없어 답답한 점이 많았다”라며 “이번에 출범한 분야별 멘토단이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을 단계별로 지원을 추진하게 된다면 성공확률이 매우 커질 수 있다”면서 빈틈없이 지원시스템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단계별, 종합적 지원을 목적으로 서립된 한국중소벤처포럼(SMF)은 지난 2012년 SMF마케팅포럼으로 설립돼 한국기술금융진흥협회를 거쳐 중소벤처무역협회로 발전했다. 종합적인 지원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관련 단체와 기업들이 모여 한국중소벤처포럼(SMF)으로 재출범했다. 중소벤처종합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각 분야 300여 전문가가 참여하는 멘토단을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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