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 항만개발운영 마스터플랜’…2030년까지 목표 달성 계획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고상환)가 지난 28일 ‘울산항 중장기 항만개발운영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울산항의 경쟁력 강화와 발전을 위한 운영플랜을 수립하고 미래를 대비해 지속발전 가능한 경쟁력을 강화해 울산항이 제2의 도약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에서는 2030년까지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항만 시설 효율화 △항만 고부가가치화 △항만 스마트화 △포용적 혁신성장 등 4대 전략 방향을 제시했으며 이를 위한 10대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는 ▲항만 시설 효율화 부문은 부두기능 재배치 및 개축 등 3개 사업 ▲포용적 혁신성장 부문은 항만연관산업 동반성장 등 8개 사업 ▲고부가가치 및 스마트항만 육성 부문은 에너지 허브항 구축 등 20개 사업 등을 구체화하는 ‘울산항 발전 2030 PLAN’을 구상했다.

UPA 고상환 사장은 “최근의 해운 항만물류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대응과 효율적인 항만개발 운영을 위한 밑그림을 완성했다”며 “오는 2030년까지 항만개발·운영전략을 이행해 해수부의 4차 항만 기본 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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