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분야 사업역량 강화 위한 전문가 컨설팅, 데모데이 등 지원

우정사업본부가 창업지원기관과 협력해 우정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우정분야 신사업 발굴과 일자리 창출 지원에 나선다.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29일 광화문우체국에서 K-ICT 창업멘토링센터(센터장 최병희),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한정수),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D.CAMP, 상임이사 김홍일)와 우정분야 스타트업 지원·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우정분야 스타트업이 사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의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 성공적인 투자연계를 위해 네트워킹, 데모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협약 체결 후에는 우체국 기술혁신센터의 관리·운영기관인 한국우편사업진흥원(POSA, 원장 임정수) 주관으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 우체국기술혁신센터에 입주한 물류·금융분야 스타트업들과 스타트업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에 관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강성주 본부장은 “창업지원 관련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우정분야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을 전문화 및 체계화할 예정이다”라며 “물류·금융분야 창업 생태계 조성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우정 서비스 혁신을 위해 관련 기관들과 계속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지난해 10월 서울 중앙우체국에 우체국기술혁신센터를 개소해 물류·금융 분야 5개 스타트업에 창업 공간을 제공하고 기술검증을 지원하는 등 우정 신사업 발굴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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