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과…우리나라 해양수산 기업 진출 교두보 역할 기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양창호)은 한국국제교류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한국과 중앙아시아 국가 간 수산자원 및 국제물류 분야 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 현지에서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

중앙아시아지역은 자원 대국 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개발되지 않은 수산자원의 지속 가능한 개발과 관련해 한국과의 협력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에 우리 기업의 중앙아시아 현지 진출을 지원해 정부의 신북방정책에 기여하고자 양 기관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KMI 관계자는 “해양수산분야 국책연구기관으로 앞으로도 해양수산, 국제물류 분야의 협력사업 발굴 및 민간진출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특히 중앙아시아 지역의 해양수산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공동 모색해 장기적으로 우리나라 해양수산 기업의 해당국 진출의 초석을 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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