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입 통해 OADF 모든 핵심참여기관 회원사 자격 얻어…전 세계 기업과 상호협력 계획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대표이사 김명준)가 내비게이션 시스템 업체 등이 다수 가입돼있는 자율주행 관련 글로벌 협의체 ‘센서리스(SENSORIS, SENSOR Interface Specification)’의 회원사로 가입했다. 센서리스는 차량에서 수집한 센서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전송하기 위한 데이터를 규격화한 업계 표준이다. 또 자율주행 산업에 필요한 기술 사양을 논의하는 ‘OADF(Open Auto Drive Forum)’의 핵심 참여 컨소시엄 중 하나다.

맵퍼스는 이번 가입으로 글로벌 관련 업계와 발맞춰 자율주행차 상용화 시대에 적극 대응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명준 맵퍼스 대표는 “자율주행차는 교환방식에 대한 표준이 중요하다”며 “이번 가입은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향해 나아가는 전 세계 기업들과 상호협력하며 함께 발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자율주행차의 발전에 따라 차량이 수집하는 데이터의 양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를 하나의 포맷으로 통일한다면 실시간 상황을 다른 차량과 공유할 수 있어 보다 높은 수준의 위치기반 및 자율주행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맵퍼스는 센서리스의 데이터 교환 포맷을 준수함에 따라 향후 지도 데이터와 소프트웨어 개발도 더욱 용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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