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에 설립된 아뵤코리아는 물류시장 라스트마일 부문 일자리 공유 플랫폼 ‘와사비’를 통해 남양주 다산 신도시 택배대란 사태를 빠른 실행력과 IT기술로 해결한 경험을 통해 시장을 확대해 왔다.

와사비는 물류회사의 라스트마일 배송업무를 관련 지역주민과  분담할 수 있도록 하는 물류부문 일자리 중개서비스다. 이에 따라 물류기업들은 와사비를 통해 마지막 배송과정에서 물리적 시간소모가 가장 큰 최종 소비자들의 집앞 배송 단계를 줄여 비용과 수고를 덜고, 지역주민들은 유휴 시간을 활용, 적지 않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아뵤코리아는 이번 시드투자 유치로 국내 다양한 물류기업들과 유휴 인력을 연결하는 ‘와사비’ 앱과 도심 물류거점 허브를 통해 도심 지역에 최적화된 물류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한편 이번 시드투자 배경에는 와사비 서비스가 여러 화주고객들의 상품을 동시에 취급할 수 있는 것을 경쟁력으로 평가했기 때문. 물류기업들이 와사비에게 라스트마일 배송을 맡길 경우 다양한 화주 상품의 물류 밀집도를 높이고, 이에 따른 비용도 크게 개선할 수 있어서 다.

이에 따라 아뵤코리아는 하루 물동량을 현재 6000개 수준에서 올해 안에 10만 건 까지 늘릴 계획이다. 아뵤코리아 이이삭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와사비 앱 서비스를 더욱 조밀하고 고도화하는 한편 도심 속 라스트마일 물류허브도 구축, 도심 물류 생태계를 새로운 비지니스 플랫폼으로 만드는 노력에 나설 것”이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