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리스 컴퓨팅 기업에 투자…차별화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계획

삼성SDS가 글로벌 IT 신기술 확보를 통한 클라우드 사업 강화에 나선다.

삼성SDS(대표 홍원표)는 삼성벤처투자 펀드를 통해 차세대 클라우드 기술인 서버리스(Serverless) 컴퓨팅 분야의 전문기업 이스라엘 이과지오(Iguazio)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이과지오의 서버리스 플랫폼을 자사 PaaS(Platform as a Service)에 탑재해 서비스로 제공하고 관련 기술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추진했다.

서버리스 컴퓨팅은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가 인프라를 구축·운영하고 고객은 애플리케이션 구동에 실제 사용된 자원량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는 서비스다. 고객은 공급자로부터 필요 서버 자원을 할당받고 사용 후 자동 반환 처리돼 클라우드 인프라 확보에 편리하다. 이러한 장점으로 스타트업을 포함한 많은 기업이 서버리스 컴퓨팅에 주목하고 있다.

삼성SDS 윤심 클라우드사업부장(부사장)은 “이번 투자를 통해 기존 서비스에 서버리스 컴퓨팅을 추가하게 됐다”며 “향후 차별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SDS는 미래 핵심 기술 적기 확보 및 Inorganic 성장 확대를 위해 영국의 사이버보안 업체 다크트레이스, 미국의 GPU 가상화 기술업체 비트퓨전 등에도 지분투자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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