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병원 등과 연계해 의료서비스 제공…신 사회공헌 모델 구축 나서

CJ대한통운이 실버 택배 배송원들의 건강을 지원한다.

CJ대한통운은 고용노동부, 나눔 고용지원복지센터, 보아스 센터, 아주편한병원과 함께 ‘CJ대한통운-보아스 센터 실버 택배 배송원 의료 공헌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실버 택배 배송원들의 건강을 위해 추진됐으며 배송원 450여 명이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받게 될 예정이다.

실버 택배 배송원들은 이번 공헌사업을 통해 전문의에게 검진을 받을 수 있고 필요조건에 부합하면 무료 의료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검진 과목은 △백내장 △녹내장 △망막 수술 △임플란트 △스케일링 △무릎 인공관절 수술 △심리상담 등이다.

의료지원 서비스는 실버 택배 거점에서 근무하는 배송원들이 지역 관계없이 개별적으로 신청하면 된다. 나눔고용복지센터 수원지부인 보아스 센터가 신청자의 의료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의료공헌사업을 펼치는 보아스 센터 등과 함께 실버 택배 배송원들의 건강을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배송원들의 건강 유지가 사업은 물론 사회적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시니어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무료 도시락을 배달하는 ‘사랑의 도시락’,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등 지역사회와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