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민관합동 코워킹스페이스’…성장단계별 맞춤형 플랫폼 역할 기대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와 6개 금융·공공기관(부산광역시·한국예탁결제원·기술보증기금·BNK금융그룹·한국남부발전·한국주택금융공사)이 혁신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부산 민관합동 코워킹스페이스’를 부산국제금융단지(BIFC)에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한국예탁결제원에서 입주공간 마련 위해 108억 원 투자 및 크라우드펀딩 지원 △BPA, 한국남부발전,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운영비, 창업지원 프로그램 사업비 지원 △기술보증기금이 투자, 기술보증 지원 △BNK금융그룹이 펀드 투자, 대출 지원 등을 통해 명실상부 ‘부산 민관합동 코워킹스페이스’로 성장단계별 맞춤형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코워킹스페이스에서는 기술창업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200여 석의 공간과 상시 기업IR이 가능한 벤처·투자 플랫폼이 마련된다. 협약식 이후 운영위원회가 구성되면 여러 과정을 거쳐 올해 11월에 개소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BPA 남기찬 사장은 “민관 협력으로 진행되는 코워킹스페이스를 통해 청년창업과 스타트업 기업이 성장해 부산의 창업생태계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부산지역 경제발전에도 새로운 물꼬를 트는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적극 협력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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