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가 직장인의 점심 메뉴 고민을 줄이기 위한 서비스에 나선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업계 매출 1위 GS25가 모바일 식권 업계 강자 ‘식신e식권(이하 ’식신‘), ’런치패스‘ 두 업체와 손잡고 모바일 식권 서비스를 시작했다.

모바일 식권은 기업들이 제공하는 식대를 스마트폰 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푸드테크 O2O 플랫폼 서비스다. GS25와 함께 서비스를 시작하는 식신과 런치패스는 총 200여 개 기업, 7만여 명 직장인이 이용 중인 국내 대표 모바일 식권 서비스 업체다.

GS25는 점심 식사를 편의점의 먹거리로 해결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는 트렌드에 맞춰 이번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직장인들은 한정적인 메뉴선택에서 벗어나 GS25의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다이어트와 체형 관리를 위한 샐러드, 과일과 같은 저칼로리 먹거리를 선호하는 고객들은 식대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단, 술과 담배 등의 구매는 제한된다.

GS25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7만여 명의 직장인의 점심 메뉴 선택의 폭이 크게 넓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가맹점의 매출 증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GS25가 2018년 오피스 상권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점심시간 매출 비중이 하루 중 가장 높았으며 해당 시간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상품은 간편 먹거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민근 GS리테일 편의점 마케팅팀 과장은 “국내 대표 모바일 식권 업체 식신, 런치패스와 함께 200여 개 기업, 7만여 명 직장인들이 점심 식대로 GS25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직장인들의 메뉴 선택권을 높임과 동시에 가맹점 매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