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32개 중소선사에 총 7,301억 원…금융지원 지속 확대 예정

해양수산부가 중소선사 지원에 나선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와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황호선, 이하 공사)는 경쟁력 있는 선박 확충과 안정적 경영을 돕기 위해 32개 중소선사에 총 7,301억 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분야별 지원 내역을 살펴보면 △노후선 교체비용 보조 및 신조 비용 투자·보증, 선박 친환경 설비 설치 등에 총 6,113억을 들여 153척의 선박 신·개조 지원 △선사 소유의 중고선박에 대한 ‘매각 후 재용선(S&LB)’으로 유동성을 공급하는 등 중소선사의 재무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1,188억 원 지원 등이다. 

엄기두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우리나라 해운업체의 대다수인 중소선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 안정성을 높이는 것은 해운 재건을 위한 기초작업이다”라며 “앞으로도 중소선사에 대한 금융지원을 지속해 확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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