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5만 명 이상 당일배송 서비스 접할 것으로…처리 물량 50% 이상 증가 예상

현대홈쇼핑이 배송 서비스 업그레이드에 나선다.

현대홈쇼핑은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의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가 주요 구매 결정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는 판단에 당일배송 서비스 지역을 지방 소재 17개 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확대로 당일배송 처리 물량이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당일배송 가능 지역은 강원권(강릉시․원주시․춘천시), 영남권(구미시․김해시․양산시․진주시․포항시), 충청권(청주시․충주시), 호남권(광양시․군산시․목포시․순천시․여수시․익산시․전주시) 등이다.

아울러 현대홈쇼핑은 당일배송 가능 상품 수 확대를 위해 오전에 방송되는 상품을 군포 물류 센터에서 선입고 시키고 물류 인프라를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지방 주요 도시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함에 따라 매월 5만 명의 고객이 당일배송 서비스를 접할 수 있게 됐다”며 “택배업계와의 협의를 통해 당일 배송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고객 요구에 맞춘 다양한 배송 서비스도 선보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홈쇼핑의 당일배송 서비스는 오전 6시부터 오전 9시 25분까지 진행되는 방송상품을 주문하면 저녁 8시 이내에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홈쇼핑 업계에서 당일배송 서비스를 운영하는 것은 이례적으로 일반적으로 홈쇼핑 배송은 1~2일의 배송시간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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