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 구명조끼 관리 효율성 강화…유지보수 소요시간 90% 이상 단축

엔터프라이즈 엣지 혁신기업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대한항공이 자사의 무선 주파수 식별(RFID) 솔루션을 통해 기내 구명조끼 관리 시스템을 혁신해 승객이 더 안전하게 항공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항공사인 대한항공은 탑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기내 탑승객 구명조끼 재고 조사를 통해 이상이 있을 시 즉시 교체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독점 무선 기술을 활용한 RFD8500 RFID 리더기를 구명조끼 관리 시스템에 도입했다. 이 리더기는 최대 6m에 이르는 범위 내에서 초당 최대 700여 개 태그를 판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받아 더욱 효과적인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더불어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휴대용 ZD500R RFID 데스크톱 프린터를 활용해 구명조끼에 일련 번호와 유효기간이 표기된 라벨을 프린트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도 증가했다.

결과적으로 대한항공은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RFID 솔루션 도입 후 6~12시간 정도 소요됐던 유지보수 시간을 40분으로 대폭 단축했다. 또 모든 구명조끼 상태를 더 세세히 관리하고 즉각적인 업데이트도 할 수 있게 돼 탑승객의 안전과 생산성이 향상됐다.

우종남 지브라 테크놀로지스 한국 지사장은 “대한항공이 운영 효율성에서 성과 우위를 획득하고 승객 안전을 향상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항공은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RFD8500 FRID 리더기와 ZD500R RFID 프린터를 활용해 향상된 가시성과 생산성으로 현장 직원들의 능률을 높였다”며 “이러한 성공적 도입 사례는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와 파트너사가 고객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혁신하는 또 하나의 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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