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부릉’ 이륜차 물류망과 배송 데이터 결합해 서비스 제공 계획

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가 도심 물류 플랫폼 확장을 위해 사륜차 배송 서비스를 본격 가동한다.

현재 대부분의 소형 사륜차 배송 서비스는 낮은 적재율과 배송 경로 등의 문제로 운영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메쉬코리아의 사륜차 배송 서비스는 ‘부릉’의 이륜차 물류망과 그간의 배송 데이터를 결합해 고객 맞춤형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와 함께 △기존 이륜차와 사륜차를 결합한 ‘허브 앤 스포크(Hub & spoke)’ 방식 통한 배송 효율 제고 △배송 건당 물류비 정산으로 비용 부담 최소화 등을 통해 효율적인 물류 체계 구축 및 배송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최근 새벽 배송, 퀵 배송 등 배송 경쟁이 심화된 상황에서 고객사의 배송 효율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사륜차 배송 서비스를 시작으로 IT 기술력과 데이터를 기반한 종합 물류 회사로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