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운송계약 투입 예정…오는 4월에 4호선 추가 인수

폴라리스쉬핑이 32만 5천 톤급 초대형 광석선 ‘SAO FABIAN(상 파비안)’호를 인도받았다.

이번 상 파비안호는 현대중공업에 발주한 18척 시리즈의 3호선으로 인도 후 Vale사와의 장기운송계약에 투입될 예정이다.

상 파비안호를 포함해 인수한 3척과 향후 인도 예정인 15척의 신조선들은 2020년부터 발효될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연료유 황함유랑 규제를 준수하는 친환경, 고효율의 선박이다. LNG를 주연료로 사용하는 LNG Ready 디자인을 적용했고 황산화물 저감을 위한 스크러버도 장착했다.

한편 4호선인 ‘SAO GRACE(상 그레이스)’호는 오는 4월 인도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화주사의 변함없는 신뢰에 힘입어 대규모 신규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하고 주력 사업모델인 VLOC 선대를 최신기술이 적용된 신조 선박으로 확충하게 되었다”며 “제2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만큼 세계적인 해운 전문기업으로서 내실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