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원양항로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인천항 물동량 증대 기여 전망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와 인천항도선사회, 한국예선업협동조합 인천지부는 14일 ‘인천항 원양항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부터 원양항로 운항 풀컨테이너선에 대한 선박입출항료(항로표지료 제외)와 접안료가 50%씩 감면된다. 또 신항 도선점을 통해 신항 터미널로 기항하는 원양항로 운항 풀커네이너선의 도선 기본료와 예선기본료는 각각 10%, 5% 감면된다. 감면되는 원양항로 대상지역은 미주, 남미, 유럽, 대양주, 아프리카 5개 지역이다.

IPA는 이번 협약 체결이 원양항로 신규개설과 기존 서비스 확대의 기폭제가 되어 향후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PA 남봉현 사장은 “인천항 원양항로 활성화를 위한 도선사회와 예선업협동조합의 결정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지원제도를 통해 원양항로 추가 개설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서 강화할 것이며, 인천항의 400만 TEU 시대를 조기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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