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물동량 42만 3,313TEU 처리…2017년 대비 46.8% 증가한 수치

여수항만공사(사장 차민식, 이하 공사)는 지난해 광양항 1종 항만배후단지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42만 3,313TEU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7년 28만 8,314TEU보다 46.8%나 증가한 수치로 공사 측은 이러한 증가세로 볼 때 올해는 50만TEU 달성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광양항 항만 배후단지의 주요 화종의 비중은 우드펠릿, 화학제품, 조사료 순이었으며 특히 화학제품의 경우 여수지역 내 화학 공업생산품 기업의 생산 시설 및 신규기업 영업 개시 등의 영향으로 2017년(3만 1,000TEU) 대비 약 3.9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물동량 증가는 일자리 등 기타 경제 효과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배후단지 고용 인원은 1,746명으로 2017년 1,156명보다 51.0% 증가했으며 매출액 역시 지난해 2,737억 8,400만 원으로 2017년 2,163억 5,800만 원보다 26.5% 증가했다.

임형윤 물류단지팀장은 “광양항 배후단지 입주기업이 늘고 신규기업의 본격 운영 개시 등 영업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창출되는 물동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상반기 서측배후단지 신규기업 유치 및 적극적 행정 지원과 입주기업 불편해소 등을 통해 광양항 물동량 증가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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