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화물 수요 0.1% 성장, 화물 적재량 4% 감소

지난해 11월, 아시아 항공사들의 화물 수요 성장이 둔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에어카고뉴스(aircargonews)는 아시아-태평양 항공협회(AAPA)의 최신 통계를 기반으로 지난해 11월에 사업주문이 약화됨에 따라 아시아 항공사들의 화물 수요 증가가 둔화되었다고 보도했다.

최신 AAPA 수치에 따르면 화물 수요의 경우 2017년 12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11개월 동안 4.3% 증가한 데 비해 11월에는 0.1%정도 증가했다. 11월의 화물 적재량 역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69%에서 감소해 65.2%로 줄었다.
 
AAPA 사무 총장 Andrew Herdman은 이 수치는 비즈니스 주문의 침체를 반영하고 있다며 전자 상거래가 활발하게 성장하지 않았다면 아시아 지역의 항공사들은 이보다 더 어려운 11월이 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별 항공사 실적을 살펴보면 캐세이퍼시픽 항공은 지난해 11월 화물 운송량이 지난해 대비 1.1% 감소한 11억 톤, 중국국제항공과 중국남방항공은 모두 2% 성장, SIA 카고는 3% 감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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