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사장 고상환)는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권영해)와 공동으로 울산항 방역·청소 로봇 기술개발을 위한 공모전을 개최한다.

울산항은 그동안 외래 병해충 유입방지 등의 필요성에도 인력 부족 및 항만 특수성 등으로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공모전은 다음 달 28일까지 진행되며 중소기업, 사회적기업, 사회적 협동조합 등의 기업만이 참여할 수 있다.

개발대상 로봇은 항만용 자동 방역 로봇, 항만용 자동 노면 청소 로봇 각 1종이다.

참여희망업체는 울산항만공사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해 마감기한까지 공모 기획안을 아이디어마루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보육기업 인증을 통한 사업수행기회와 울산항만공사의 지원(개발비 및 테스트베드)을 받을 수 있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 항만 방역·환경관리 로봇 개발 공모전을 통해 울산항 스마트항만 구현과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