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77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미세먼지 감소효과 기대

환경부가 2019년도 생활환경정책실 상세 업무계획 발표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미세먼지와 기후변화 대응에 나섰다.

이번 발표의 주요 내용으로는 △중·대형 화물차 조기 폐차 보조금 인상 △건설기계 저공해화 등 관리 사각지대 해소에 예산 투입 △올해 전기차 4만3000대, 수소차 4035대 등 5만 대 가량의 친환경 차 보급 △첨단장비를 활용한 미세먼지 발생 사업장 감시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사업장 대기오염 방지시설 원격 확인 시범사업 시행 등이다.

특히 미세먼지 배출이 많은 경유 승합·화물차를 친환경 차로 집중적으로 전환하고자 올해부터 중·대형 화물차 조기 폐차 보조금이 종전 770만 원에서 3배가량 늘어난 3000만 원까지 올라간다.

이에 대해 이형섭 환경부 교통환경과장은 “노후 대형차 및 화물차들이 지원 대비 미세먼지 감축 효과가 크다”면서 “지방자치단체에도 중·대형 화물차에 대한 조기 폐차 신청을 먼저 신청받을 것을 공지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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