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탄소 감축 프로그램 이행 및 투명한 관리 성과 인정받아

왼쪽부터 국토교통부 백현식 물류정책과장, DHL 코리아 한병구 대표, 한국교통안전공단 강동수 교통안전연구개발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DHL 코리아)

국제특송기업 DHL 코리아(대표 한병구)는 지난 17일 국토교통부가 선정하는 ‘2018년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 지정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 지정 제도는 국토교통부가 물류에너지 및 온실가스 감축 성과가 우수한 물류·화주기업을 우수 실천기업으로 선발, 친환경 물류활동 확산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물류시설, 운송수단 에너지 관리 수준 ▲친환경 사업 계획 및 실적 ▲친환경 물류활동 효과분석 및 보고 등 3가지 항목으로 평가하며 올해는 DHL 코리아를 비롯해 12개사가 인증받았다.

DHL 코리아는 다양한 탄소 감축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이행 및 투명한 관리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2050년까지 탄소 배출 제로를 달성한다는 모기업 도이치 포스트 DHL 그룹의 친환경 정책에 발맞춰 2008년부터 친환경 기후보호 프로그램 고그린(GoGreen)을 시행해 탄소효율성을 2017년까지 36%가량 개선했다. 이는 기존 중간목표였던 2020년까지 30% 감축을 앞당긴 것이다.

DHL 코리아는 탄소 배출 제로 달성을 위해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 도입을 확대하고 매년 전체 차량의 약 15% 정도를 교체하고 있다. 또한 서비스센터 이전 시 여러 대의 운송 차량이 동시에 상·하역 작업을 할 수 있는 드라이브인(Full Drive-in)시스템 체계와 태양광 패널, LED 전등 등 친환경 인프라와 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한병구 DHL 코리아 대표는 “녹색경영은 DHL 내에서 높은 우선순위를 지니고 있다. 그룹 차원에서 2050년까지 탄소 배출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 재인증 획득으로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해 지속해 온 노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DHL 코리아는 고객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는 데 앞장설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DHL 코리아는 친환경 기후 보호 프로그램 ‘고그린(GoGreen)’의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10월 ‘2018 그린경영대상’을 6년 연속 수상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또한 ISO 14001:2015 국제환경경영시스템 인증, ‘녹생기후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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